쿠로에(마기아 레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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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라자키(宝崎) 시에 사는 마법소녀. 이로하와 함께 마녀에 맞서 싸우기도 하지만, 정기적으로 정보 교환을 하는 정도의 사이.
목숨 걸고 싸우는 것에 두려움을 품고 있으며, 마법소녀인 것으로부터 구원받고 싶다고 느끼고 있다.
어떤 소문을 계기로, 카미하마 시에 집착하기 시작한다.
'''카미하마 시에 가면 마법소녀는 구원 받을 수 있다고.. 그렇게 들었으니까'''
- 1화
'''그래도 마녀가 되긴 싫어! 이제 충분히 구했잖아!'''
'''아직도 누군가를 구해야해? 우리들은 누가 구해주는건데?!'''
- 2기 예고편 영상
1. 개요
마기아 레코드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외전의 등장인물로, 게임 원작에 등장하지 않은 애니메이션의 오리지널 캐릭터이다.
2. 작중 행적
2.1. 1기
1화 도입부에서 마녀[3] 상대로 고전하는 이로하를 엄호해주면서 등장. 이로하와 함께 퇴각한다.
그리고 다음 날 카미하마에 가면 마법소녀가 구원 받을 수 있다는 소문에 대해 이로하에게 얘기해준다. 꿈속에서 어떤 작은 여자아이가 나타나서 카미하마에 오면 구원 받을 수 있다고 권유하는 내용이었다면서 자신 역시 그 꿈을 꿨다며 자신은 마법소녀로부터 구원 받고 싶다고 얘기하며 이로하는 어떤가 물어본다. 그러던 중 전날 놓친 마녀에게 다시 습격 받고, 마녀가 결계 째로 카미하마로 이동하는 것에 휘말려 부상을 입는다.
설상가상으로 카미하마의 마녀[4] 에게 습격을 당하지만 나나미 야치요에게 도움을 받고, 어째서 카미하마에 왔냐는 야치요의 추궁에 "카미하마에 오면 구원 받을 수 있다고 들었기 때문" 이라고 대꾸한다. 하지만 야치요는 "여긴 너희들이 올 곳 이 아니야" 라며 쫓아내고, 야치요의 기백에 질려서 물러나는 이로하와는 달리 다소 납득하지 못한 기색을 내비치면서도 순순히 돌아간다. 이때 그런 소문을 어디서 들었냐는 질문에 꿈 속에서 들었다고 대답한다.
야치요와의 대화에서 굳이 구원에 대해 언급하며 그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며, 집으로 돌아가는 전철 안에서도 뭔가 마음에 안든다는 표정을 하곤 이로하의 말[5] 에 대답하지 않는다.
2화에서는 카미하마로 향하는 이로하가 쿠로에에게 연락하지만 받지 않는다.
이후 1기 내내 11화 엔드 카드 정도를 제외하면 등장조차 없다가 13화 후반에 마기우스의 날개에 가담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정황상 2화에서 연락이 두절된 시점에서 혼자 카미하마시로 갔다가 마기우스의 날개와 접촉한 듯.
문서 상단에 기록된 시즌2(1기 2쿨)의 예고 영상에서의 대사로 보아, 마기우스의 날개의 평범한 검은 깃털들을 대변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즉, 간단하게 마법소녀가 되어 마녀와의 전투를 두려워하고 보상받고 구원받기를 바라는 평범한 마법소녀들을 대표하는 인물인 셈.
2.2. 2기
3. 여담
- 마법소녀가 된 것에 대해서 굉장히 회의적인 견해를 보이고 있다. 소원을 빌어서 사귀게 된 사람과는 이미 진작에 헤어졌으며[6] "그 당시에는 그것이 무엇보다 소중했지만,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마법소녀 따위 되지 않았다" 라며 계약 그 자체를 후회하고 있다.[7] 그와 더불어 마녀와 목숨을 걸고 싸우더라도 죽는다면 그걸로 끝이라며[8] 전투를 두려워하는 모습도 보인다.
- 애니메이션 오프닝을 보면 쿠로에는 끝까지 모습을 비추지 않는다.
- 애니메이션 1기 방영전인 2019년 11월 28일에 공개한 극단 이누카레와의 인터뷰에서, (쿠로에는) 주역의 자리를 뺏지는 않고, 스토리가 있을 때마다 나타나는 식으로 행동할 예정이라고 밝혔었다. 해당 인터뷰(일본어)
- 인터뷰에 따르면 쿠로에가 연락이 끊긴 동안 이로하가 찾지 않았던 걸 이상하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두사람이 애초에 가까운 친구관계라고 설명된것도 아니고 말 그대로 정보공유만 하는 사이이며 비유하자면 아르바이트 직장 동료같은 느낌이라고 한다.
[1] 게임 내에서는 모노가타리 시리즈와 콜라보로 등장한 센고쿠 나데코로 출현한 적이 있지만 콜라보 외에 마기레코 오리지널 캐릭터로써는 이번이 처음이다.[2] 미츠키 펠리시아역의 사쿠라 아야네랑은 서로 백합 같은 사이이다.[3] 쿠로에와 마찬가지로 원작에 등장하지 않은 마녀이다. 이름은 박스우드.[4] 원작에도 등장한 마녀. 이름은 제노비아.[5] "이젠 카미하마시에는 갈 수 없겠네요."[6] 이유는 불명.[7] 이런 점에서 어느 정도 본편의 미키 사야카를 오마주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쪽은 사야카와 달리 그리 진심이었던게 아니며 실연으로 무너지지 않았다는 차이를 보인다.[8]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기억해주지도 않는 현실.